티스토리 뷰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수많은 주택과 건물이 전소되었으며, 그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베버리힐스 저택도 이번 산불로 인해 완전히 소실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박찬호 LA 저택 전소, 현재 상황은?
박찬호의 저택이 위치한 베버리힐스(Beverly Hills) 지역은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주택가로, 유명인사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박찬호의 2층짜리 대저택이 전소되었으며, 그의 가족들은 긴급히 인근 호텔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가족들과 오랜 시간 함께한 집이 불타버린 것에 대한 충격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박찬호는 SNS를 통해 “집을 잃었지만 가족들이 무사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심경을 전했으며, 현재는 가족들과 함께 대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LA 산불, 피해 규모는?
이번 산불은 캘리포니아의 건조한 기후와 강풍이 겹치면서 급속도로 확산되었습니다.
- 산불 확산 면적: 약 83㎢, 여의도 면적의 20배
- 소실된 주택 수: 100채 이상
- 경제적 피해 예상액: 약 70조 원
특히, 이번 산불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거주하던 주택을 포함해, 유명 연예인 패리스 힐튼, 앤서니 홉킨스, 존 굿맨 등의 자택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찬호 저택의 특징
박찬호의 LA 저택은 1999년, 그가 LA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보낼 당시 매입한 주택으로, 국내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습니다.
- 위치: 캘리포니아 베버리힐스
- 대지 면적: 약 1,300평
- 건평: 약 200평
- 구조: 2층짜리 대저택
- 특징: 7개의 침실, 운동실, 영화관, 수영장, 스팀 욕실, 인공 폭포 등
이곳은 박찬호의 가족들과 함께 수많은 추억을 쌓아온 공간이었으며, 이번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이 소실된 만큼 그의 상실감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복구 및 대책
현재 LA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며,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연방정부도 피해 복구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미국 서부 지역에서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보다 강력한 방재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찬호의 LA 저택이 전소된 것은 그의 개인적인 손실을 넘어, 대형 산불이 초래한 광범위한 피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가 이번 재난을 어떻게 극복할지, 그리고 정부 및 지역 사회가 앞으로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 주목됩니다.